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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91회 이지현 편 - 오은영은 그저 빛

by 루돌푸사슴코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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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무려 3회에 걸쳐서 이지현 씨의 금쪽이 솔루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91회에서는 최초로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직접 만나서 훈육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정말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래도 오은영 박사님은 결국 해내시더라고요.

 

 

금쪽같은 내새끼 91회 이지현 편 - 오은영은 그저 빛

 

 

ADHD 맞춤 특별 수업 승마를 배워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엄마와 누나와 승마를 배우러 갔어요. 누나는 처음으로 말을 타는데, 잘 타더라고요. 누나는 뭐든지 한번 배우면 잘한다고 해요. 금쪽이도 처음에 조금 무서워했지만 그래도 잘 탔어요.

 

승마가 ADHD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어야 되기도 하고, 자세도 반듯하게 잡아야해서 집중력이나 참을성에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매니저 형과 함께 햄버거 집에 갔는데, 여기서는 금쪽이가 너무 의젓한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스스로 햄버거도 챙기고, 매니저 형 말도 너무 잘 들어서 신기할 정도였어요.

 

 

물도 엄마랑 있었으면 분명히 가져다달라고 했을텐데, 매니저 형이 스스로 받아오라고 하니까 너무나 예의바르게 물을 받아왔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이럴때는 정말 의젓한 모습까지 보이더라고요.

 

 

금쪽이의 입학식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드디어 금쪽이 초등학교 입학하는 날이예요. 전날까지는 준비물도 챙기고 누나가 이것저것 챙겨주고 너무 좋았는데, 입학식날 아침 게임 30분하게 해달라고 조르는거부터 옷 마음에 안든다고 하는거까지 또다시 힘든 시간이 시작됐어요.

 

 

옷을 몇 번을 갈아입어도 이거저거 다 아니라고 하는 금쪽이에 엄마 이지현씨는 정말 힘들겠더라고요. 아이들이 한번만 옷을 갈아입어도 힘든데, 입는 족족 다 불편하다고 하니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었을것 같아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그래도 입학식 날이라서 엄마는 참고 또 참고 원하는대로 옷을 갈아입혀줍니다.

 

 

무려 9번씩이나 갈아입고 드디어 집을 나섰어요. 아이 키우는 분들은 다들 아실꺼예요? 정말 도 닦아야지만 이런거 다 받아줄 수 있다는걸... 저였으면 벌써 포기하고 차라리 학교 가지 말라고 했을거예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다행히 정문 앞에서는 더이상 짜증내지 않고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1학년 아이들 입학식이 끝나면 정문에 부모님들 모여서 하교하는 아이들 사진 찍기 바쁘잖아요. 정말 너무 감동스러운 순간이죠. 그런데 금쪽이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하교를 하고 엄마는 친구 엄마와 약속을 잡아서 함께 카페를 가자고 하는데, 금쪽이는 무슨일이 있어도 친구집에 가서 놀겠다고 해요. 한번 마음 먹으면 꼭 가야해서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더라고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결국 원하는대로 되지 않자 짜증을 부리고, 엄마에게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이렇게 떼 써도 힘들지만, 밖에서 이러면 정말 부모들은 가슴이 찢어지죠.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할지 이지현씨 너무 안타까웠어요.

 

 

 

 

 

급기야 엄마 머리채까지 잡아 당기고 친구 엄마가 말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절대 엄마를 때리는건 안된다고 했는데, 흥분한 상황에서 조절이 안되는거 같았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엄마 머리채를 잡고, 그래도 안되니까 아예 바닥에 드러 누웠어요.

스튜디오에서 오은영 박사님은 이건 "응급상황" 수준의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최초로 오은영 박사가 직접 금쪽이를 직접 훈육했어요.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훈육하던 모습 많이 봤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오은영 박사님이 직접 훈육하는 모습까지 보다니.. 이번에는 꼭 금쪽이가 좋아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은영 박사님과 금쪽이의 대면 훈육

오은영 박사님, 엄마, 금쪽이가 모두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금쪽이는 이미 엄마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대답하지 않자 화가 머리 끝까지 차 있는 상태였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아이가 이렇게 소리지르며 요구할때는 엄마가 아무 대답을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사실 저게 보는것과 다르게 정말 힘들어요. 저도 아이 키워봐서 아는데, 아이가 저렇게 소리지르면, '그만하라고!' 이렇게 말하게 돼요.

 

 

아이 훈육하기 - 훈육 주도권 잡는 방법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훈육 주도권 잡기 1단계

 - 안전거리 유지 : 혹시 모를 폭력에 대비해서 아이와 안전거리를 확보해요.

 

 

훈육 주도권 잡기 2단계

 - 기다리기 : 아이 스스로 긴장을 낮추도록 시간을 주기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엄마가 아무리 물어도 대답을 안하니 금쪽이는 계속해서 대답 좀 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훈육 주도권 잡기 3단계

 - 지시를 따를 때까지 침묵 : 발생한 상황에서 주도권을 아이가 아닌 엄마가 갖기 위함이라고 해요.

 

 

중간중간 오은영 박사님이 스케치북에 어떻게 행동할지 알려주시더라고요. 금쪽이가 소리지르지 않고 진정해야 이야기를 할거라고 말하라고 알려주셨어요.

 

 

금쪽이가 너무 우니까 엄마는 자꾸만 무너지는거 같더라고요. 그순간을 캐치하고 오은영 박사님이 '슬픈표정'은 하지 말라고 알려주십니다.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계속해서 대답이 없자 흥분한 금쪽이는 엄마에게 강하게 다가가고, 오은영 박사님은 엄마는 뒤로 물러나라고 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아무리 금쪽이가 소리를 지르고, 몸을 흔들어도 진정해야 대화를 할거라고 알려주지만 점점 더 흥분하고 급기가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감정을 주체못하는 금쪽이는 엄마를 발로 차고 때려요. 엄마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오은영 박사님은 한결같은 목소리 톤으로 "사람을 때리면 안돼.", "폭력은 안되는거야." 무한 반복으로 말해줍니다. 오은영 박사님 손도 뿌리치려고 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금쪽이에게 사람을 때리는건 안된다고 알려줘요.

 

 

계속해서 엄마를 밀쳐버려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참고 또 참으며 때리는건 안된다고 박사님은 알려주십니다. 보통 부모님들이 아이들 훈육할 때, 한결같이 단호한 목소리 톤으로 훈육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오은영 박사님이 딱 그렇게 훈육하시더라고요.

 

 

조금 지친 금쪽이는 엄마손을 꼭 잡고 제발 대답 좀 해달라고 애원해요. 진짜 대부분의 엄마들이 가슴이 무너져 내렸을거예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다시 흥분한 금쪽이는 엄마를 발로 걷어차요. 급하게 오은영 박사님이 일어나서 손을 강하게 잡고 때리면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오은영 박사님까지 밀어내려고 발로 밀어버리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침착하게 안된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정말 어떻게 다 참는건지 신기할 지경이였어요.

 

 

거의 흥분이 막바지에 다다른듯 강하게 저항하고, 박사님은 그럴수록 더 단호합니다.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모두 눈물 바다가 됐어요. 정말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었을텐데, 이지현씨도 잘 참아내더라고요. 스튜디어에서 이지현씨가 얘기하는데, 정말 오장육부가 다 뒤틀리고, 구토가 나올것처럼 고통스러웠다고 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지 보고 있는데 저도 눈물이 한참 났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아무리 힘들어도 여기까지 참고 왔는데, 오은영 박사님은 끝까지 훈육합니다. 금쪽이가 엄마를 얼마나 아프게 때린건지 기억하라고 말해요.

 

 

드디어 금쪽이가 진정이 됐습니다.

휴... 정말 긴 시간이였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수학을 잘하고, 한글을 빨리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는걸 알아야하고, 모른다면 엄마가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요.

 

 

금쪽같은-내새끼-이지현

정말 자식을 키우는 건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참아야하는 일인것 같아요.

 

 

드디어 진정된 금쪽이가 오은영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기 시작했어요.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는 걸 금쪽이도 알고 있다고 했어요. 알고 있으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건 더더욱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먼저 엄마에게 달려가서 잘못했다면 금쪽이가 안기더라고요. 정말 이대로 모든 솔루션이 해결되어서 다시는 엄마 속상한 행동 안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다음주에 또다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서 앞으로 금쪽이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님은 그저 "빛"이라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방송이였어요. 그렇게 참고 또 참고, 정확한 훈육의 결과를 만들어내다니 정말 감동이였어요. 

 

다음주에는 금쪽이 누나가 심리 검사를 하고 문제가 발견되는거 같은데, 오은영 박사님과 솔루션을 통해 이지현씨 가족이 다시 웃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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