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의 대명사 햄스터는 애완용으로 많이 기르고 있는 인기 있는 반려동물 입니다. 햄스터는 호기심이 왕성해서 우리 안에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즐기지만, 사람을 처음부터 믿지는 않습니다. 너무나 작은 햄스터이기에 덩치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람이 공격의 대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여유를 가지고 부드럽게 햄스터를 길들인다면 주인이 공격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1. 햄스터가 놀 수 있는 공간 마련하기
몸집이 작은 만큼 추위에 약합니다. 따라서 따뜻한 곳에 햄스터의 집을 놓아줍니다.
햄스터는 야행성입니다. 따라서 귀여워서 늘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침대 근처에 햄스터 사육장을 놓는다면, 밤새도록 쳇바퀴 돌리는 소리를 들어야할 것입니다.
햄스터가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줍니다. 먹이나 잠자는 곳을 알 수 있도록 천천히 지켜봅니다. 햄스터의 우리에 다가가 들여다볼때도 급하게 다가가지 않고, 놀라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도록 합니다. 목소리 또한 작은 햄스터가 놀라지 않도록 조용하게 이름을 부르도록 합니다. 처음 적응기간 동안은 햄스터를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새로운 공간에 충분히 적응 할 시간을 준 뒤에 서서히 햄스터를 만지고 쓰다듬습니다.
2. 햄스터와 친구되기
작은 친구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늘 손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천천히 우리 근처에 손을 다가가는 연습을 자주 합니다. 처음 우리 안으로 손을 집어 넣을때는 손바닥을 펴지 않고, 살짝 주먹을 쥔 상태로 우리에 넣도록 합니다. 혹시라도 햄스터가 놀라 손을 깨물어도 놀라서 급하게 빼지 않도록 합니다. 그럼 작은 햄스터는 더 놀라고 경계심이 높아지게 됩니다.
손이 다가가도 햄스터가 놀라지 않는다면, 살며시 손바닥에 올려놓아 봅니다. 불안해 하고 뛰어내리려고 한다면 다시 우리에 넣어주도록 합니다. 햄스터가 완전히 편안해지면 바닥에서 한번씩 안아보거나, 누워서 몸 위에 올려놓아 봅니다. 햄스터를 절대 떨어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햄스터는 시력이 나빠서 거리 감각이 없으므로 높은 손안에서 바닥으로 떨어진다면 큰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다칠 수 있습니다.
3. 햄스터 키우기 주의사항
햄스터는 사실 입양 비용이 다른 동물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고 입양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집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햄스터는 반려동물로서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야행성이라 아이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반대 생활을 하는 햄스터를 잘 볼 수 없고, 아이들이 무심코 만지다가 다칠만큼 작은 동물이라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햄스터는 생활환경이 밤낮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무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성인으로 구성된 가정에 적합한 동물입니다.
4. 햄스터의 필수품
햄스터의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용품이 쳇바퀴입니다. 야행성인 햄스터는 보통 밤에 운동을 합니다. 따라서 쳇바퀴를 설치하여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 모두를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쳇바퀴 구매시에는 작은 햄스터의 몸이 끼지 않도록 발판이 사다리로 되어 있거나 양옆이 뚫린 쳇바퀴는 구매하지 않도록 합니다. 쳇바퀴의 무게는 가벼운 것으로 선택하여 햄스터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5. 햄스터의 먹이
햄스터는 평생에 걸쳐 이가 자라납니다. 따라서 이갈이 용품을 꼭 챙겨주도록 합니다. 보통 햄스터의 딱딱한 사료를 통해 이갈이가 어느정도 해결이 되며, 나무로 만들어진 햄스터 전용 장난감을 넣어 줘도 알아서 이를 갉곤 합니다.
햄스터는 해바라기씨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는 간식이지 주식이 아닙니다. 랩블럭이라는 햄스터 전용 사료를 준비해서 급여하도록 합니다. 동그랗고 딱딱한 사료로 햄스터의 이갈이에도 도움을 주는 사료입니다. 유통기한이 3~6개월로 짧은 편이니 구매시에 잘 확인하도록 합니다. 햄스터가 좋아한다고 해바라기씨, 치즈, 땅콩 등의 먹이를 자주 먹이면 비만이 됩니다. 비만이 된 햄스터는 각종 질병 노출 위험이 있으니 사료를 조절하여 급여하십시오. 햄스터는 먹이를 볼주머니에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먹이 보관 장소로 여기는 곳에 뱉어 보관하며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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