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오랜만에 삼척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워터파크를 못가서 삼척 스파펜션 열심히 검색후에 <카라스파펜션>을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깨끗해서 만족했던 1박 2일 여행이였어요~
펜션 입실시간이 오후 3시라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 <삼척 민물고기전시관>에 들러서 구경하고 갔어요.
민물고기 전시관 먼저 구경하기
또 가는길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맛집 발견!!
<근덕이 삼척꽈배기>
오호라~ 꽈배기 맛집이였어요!!
삼척 친구에게 맛있다고 들었었는데 이렇게 가는길에 만나게 될줄이야...
<근덕이 삼척꽈배기>
근덕에 꽈배기 맛집이 몇군데 있더라구요. 여기 맞은편에도 한 곳이 있었고,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문화제과>도 있었는데, 문을 닫아서 거긴 안갔어요. 근데 여기도 충분히 완전 맛있었다는~
회전율이 빨라서 방금 만든 따끈한 꽈배기를 종이 봉투에 사라락 담아 주셨어요. 설탕이 솔솔솔 뿌려져 있는 달달 쫄깃한 꽈배기 참을 수 없어서 차 안에서 설탕 질질 흘리면서 입에 구겨 넣었습니다. 하하.
멈출 수 없는 맛.
꽈배기가 반 잘린듯한 모양이라 그게 아쉬웠어요~! 더 크게 만들어주지~
삼척 오션뷰 카라스파펜션 201호
지금부터 펜션후기입니다.
<삼척 카라스파펜션>
삼척에 자주 놀러왔는데, 여기 동네는 처음 가봤어요. 정라진을 지나 조금만 가면 도착이라 시내에서 먼 거리는 아니였어요. 그리고 펜션이 모두 몰려있더라구요. 꽤 많은 펜션이 있었는데, 일요일에 한 숙박임에도 차가 꽉꽉 차더라구요.
아이 있는 집이라면 펜션 201호 추천!
문을 열자 따뜻한 방과 깔끔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카라스파펜션 201호는 바로 아래가 주차장이라 아이들이 뛰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답니다.
방 구조는 이렇게 원룸 형태예요. 초등2명과 아빠, 엄마 4식구였는데, 딱 좋았어요.
주방과 화장실 전체적으로 모두 깔끔했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창문에 먼지가 너무 많더라구요 ㅠㅠ
방이 너무 훈훈해서 환기 좀 시키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틀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신경이 조금 쓰였습니다. 실내는 너무 깨끗했고요~
사진으로 담진 않았는데, 밥솥, 전자렌지 있었고 수저는 4개, 후라이팬은 없었어요. 대신 자이글 본체가 있고, 자이글 판은 대여금을 내고 대여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쇼파가 있어서 아이들이 앉아서 티비 보기에도 편했어요.
스파는 이렇게 오션뷰 스파였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보글보글 스파를 할 수 있는 구조라 너무 운치있었답니다. 베란다라 춥지 않을까? 싶었는데, 물이 따뜻해서 나중에 아이들이 덥다고 해서 창문을 조금 열어두었어요.
성인 두명이 들어 갈 사이즈의 크고 넉넉한 스파였어요. 스파도 깔끔해서 전체적으로 물 한번 뿌려주고 바로 물 받았어요. 아이들이 물놀이 너무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워터파크에 놀러가지 못하니까 이렇게 단독 스파 펜션이 너무 좋더라구요.
스파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오후 10시까지) 부지런히 물을 받고 아이들 놀게하는게 좋아요.
스파 욕조에 앉아서 바라 본 창밖풍경. 바다가 바로 코 앞에 보이더라구요.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단, 스파에 물 받을때는 샤워기 수압이 현저히 낮아지니 둘 중에 하나씩만 사용하는게 좋겠더라구요.
갑분꽈.
방을 돌아봤으니 아까 산 근덕 삼척꽈배기 얼른 꺼내서 다시 먹어봅니다.
ㅎㅎㅎ
꿀떡꿀떡 넘어가는게 그냥 그 자리에서 클리어 했습니다.
<카라스파펜션> 스파시간 오후 3시~오후 10시
아이들이 빨리 물놀이하고 싶다고 마음이 급해서 입실 하자마자 물부터 받아서 물놀이 시작했어요. 스파에 들어가기전엔 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래쉬가드를 입고 들어갔어요~
아이들과 삼척 여행 마지막은 일출로
일출시간이 오전 7시 16분이라 알람 맞춰 놓고 딱 창밖을 봤더니 정말 그 시간에 해가 솟아오르더라구요. 해뜨는거 매일 봐도 해수면에서 떠오르는 해가 제일 예쁜것 같아요.
뜨는 해를 바라보며, 아침부터 월드콘 하나 까먹어주고..
아침엔 라면이쥬?
육개장 사발면 하나씩 먹고, 퇴실했습니다.
바닥에 깔고 잔 이불은 펜션에서 제공해준 이불이예요. 이불도 쾌적했어요.
전 '여기어때'에서 쿠폰 받아 10만원 초반대에 예약했고요. 아이 인당 2만원 추가, 총 4만원 현장결제했습니다. 결제하면서 이불 두채랑 수건 네장 더 넣어주셨어요.
방 온도가 22도였는데, 방이 완전 뜨끈뜨끈했어요. 따뜻하고 편하게 하루 잘 쉬고왔습니다.
'삼척 오션뷰 카라스파펜션 아이들과 여행, 근덕 삼척꽈배기' 포스팅을 마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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