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앵무새는 지적인 동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 똑같이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앵무새를 보면 너무 신기합니다. 이렇게 똑똑한 앵무새는 지속적으로 정신적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장난감으로 놀아주기도 하고, 새장에 가둬두지만 말고 자주 꺼내어 함께 놀아줍니다. 오래도록 앵무새의 똑똑한 모습을 함께 하고 싶다면 주인의 노력이 꾸준히 필요한 반려동물입니다.
1. 깨끗한 환경의 조류원에서 분양받으십시오.
건강한 앵무새를 분양받으려면 전문적이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조리원에서 분양 받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어린새를 분양을 받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앵무새를 훈련시킬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습니다. 앵무새를 훈련시킨다는 것은 그곳이 전문 앵무새 관리원이라는 것입니다.
집에서 앵무새를 기르기 시작했다면 앵무새의 비행 날개 깃털을 잘라주어야 합니다. 이는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앵무새의 수명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앵무새의 장난감
조류중 앵무새는 매우 지적입니다. 꾸준한 정신적 자극을 위해서는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도록 합니다. 앵무새가 미끄러져 내려 가며 놀 수 있는 판자나 줄에 매달려서 흔들리는 장난감도 좋습니다. 이런 장난감도 한번씩 교체해주도록 합니다. 앵무새는 거울도 좋아하므로 장난감으로 넣어줘도 좋습니다.
3. 앵무새의 성격
앵무새는 처음 입양시에 몇 마리를 함께 입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종에게 매우 우호적인 동물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종을 함께 기르면 공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도 공격할 수 있으므로 함께 기르지 마십시오. 때로 싫어하는 동물이 근처에 다가오면 날카로운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앵무새는 사람의 말을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모든 앵무새가 말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앵무새가 말을 할 수 있는것은 사람의 혀와 비슷한 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새끼때부터 사람이 꾸준히 말을 걸어주고, 쓰다듬어 주고, 놀아주는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4. 종류와 수명
방안에서 풀어 놓고 기를 수 있는 새가 앵무새인데, 이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새장안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종류가 가격은 저렴합니다. '사랑앵무'는 초보자가 기르기에 쉬운편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새는 '코뉴어' 앵무새입니다. 애교가 많고, 훈련하기 쉬우며 건강하고 수명도 길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비창앵무, 왕관앵무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 종류들은 앵무새 중에서도 조용한 편이라 공동주택에서 기르기에 좋습니다. 사람의 언어를 따라할 수 있는 새는 코뉴어, 비창앵무, 사랑앵무, 수컷 왕관앵무입니다. 앵무새는 꾸준히 관리해준다면 평균 수명보다 두 배 정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앵무는 3~5년, 모란앵무는 5년정도, 비창앵무는 10년정도, 왕관앵무는 15년정도, 코뉴어는 30년 이상도 살 수 있습니다.
5. 환경에 따라 선택하는 앵무새도 달라야 합니다.
앵무새의 특징과 주인의 생활환경에 따라 선택하는 앵무새 종류가 달라집니다. 모란 앵무 같은 경우 이유 없이 우는 경우가 많아서 공동주택에는 키우기 어렵습니다. 왕관앵무는 털날림이 심한 편이라 호흡기가 약한 어린 아이나 노인이 있는 경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비창앵무는 번식기 때에 변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므로 미리 이를 인지하고 앵무새를 선택해야 합니다.
6. 앵무새의 먹이와 질병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앵무새 전용 사료를 먹이도록 합니다. 사랑앵무는 주둥이의 힘이 약해서 해바라기씨처럼 큰 씨앗은 먹지 못하니 급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먹입니다. 채소는 배추를 좋아합니다. 과일은 작게 자른 사과를 급여하도록 합니다. 앵무새의 질병은 음식으로 대부분 시작됩니다. 따라서 아무 음식이나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앵무새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털을 부풀리며 자꾸 머리를 뒤로 할 때는 동물병원에 바로 가도록 합니다. 그외에도 설사나 감기 증상이 보일때도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