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희대의 회사자금 횡령사건
'오스템임플란트 1980억 횡령' 이 사건의 주인공(?)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 범죄자라고 표현해야겠죠;;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직원 휴대전화 7대사용
어마어마한 회사자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이번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무려 7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횡령한 자금 뿐만아니라 사용한 휴대폰 숫자도 엄청나네요.
보통 사람이 두 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헷갈리고 연락을 모두 체크하기 힘들텐데, 7대라...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황 같은데 뭐, 그건 조사하면 차차 나오겠죠.
1월 10일 경찰에 따르면 7대 중에 3대는 포렌식 작업이 끝나고 분석중이라고 합니다.
7대 중 나머지 4대는 이미 파손이 되어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꼭 완벽 복원이 되어 범죄 실상이 낱낱이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이 휴대전화 가운데 일부는 차명으로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이 직원은 횡령한 회사자금으로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했는데, 명의가 아내와 처제 명의임이 밝혀져 함께 범죄에 공모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잠전하기전에 본인이 소유하던 상가 건물이 있었는데 이것도 아내에게 한채, 처제 부부에게 한채 증여하였다고 해요. 거기에 묶인 대출금도 모두 상환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 조사를 위해 투입되는 수사 인력 규모도 상당하더라구요.
40명이 넘는 인력이 투업되어 범죄사실과 다양한 부분의 수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사만으로도 40명이 넘는 인력이 필요한데 이 모든 사건을 혼자 처리했다는 게 다시한번 놀랍네요.
처음 횡령 사건이 알려졌을때는 1880억원 횡령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전에 회삿돈 100억원을 빼돌린 전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미 돌려놓았지만 이 역시 범죄이므로 총 1980억 횡령으로 최근 정정 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이 어디로 빠져나갔을까 정말 궁금한 부분인데,
대부분 주식투자에 들어갔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한 금액 중 상당부분이 손실을 입은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은 자금 회수를 진행중인데, 그 과정중에 1kg 금괴 497개를 회수, 현금 4억 3000만원 압수 했다고 합니다.
모든 금액이 다 어마어마한 정말 어느정도 많은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돈이네요.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1인이 횡령했다는건 사실 누구나 믿기 힘든 사실인거 같아요.
시민단체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탈세의혹을 제기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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