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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네이크, 키우다보면 알게되는 매력들

by 루돌푸사슴코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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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동물중에서 뱀은 이제 흔하게 키우는 반려동물입니다. 여자분들은 아직까지도 징그러워서 키우기를 꺼려하지만, 남자분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뱀 중에서도 콘스네이크는 성격이 순하고 먹성이 좋아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보통 뱀을 처음 키워보시는 분들은 콘스네이크부터 키우기 시작합니다.

 

 

콘스네이크 키우기

1. 콘스네이크를 데려오기 전 확인하세요.

콘스네이크는 새끼 때 탈피를 한번 하고, 먹이를 한번 이상 먹은 뱀으로 입양합니다. 탈피를 하고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꼭 한번의 탈피를 하고 나서도 건강한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입과 항문을 확인하여 깨끗하고 변이 남아서 묻거나 하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뱀은 수입 과정중에 진드기에 감염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진드기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2. 콘스네이크의 수명과 특징

수명은 15~21년정도 입니다. 오래사는 종은 30년까지 산다고 합니다. 보통 2년 정도 성장하면 성체가 됩니다. 콘스네이크는 몸에 다양한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에 따라 입양 가격이 달라집니다. 보통 파충류는 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콘스네이크는 온도 영향을 적게 받는 편입니다. 사육장안에 온열방석을 한쪽에 깔아주고, 반대쪽엔 시원한 상태로 둡니다. 그러면 콘스네이크가 알아서 왔다갔다 하면서 온도를 조절합니다. 시원한쪽에 물그릇을 놓아주면 좋습니다. 성체 시기보다 새끼때에 1~2도 정도 온도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콘스네이크는 같은 종끼리 포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합사가 가능합니다. 아파트 형태의 사육장을 만들어 합사해서 기를 수 있습니다. 

 

 

 

3. 콘스네이크 독이 있을까요?

뱀은 보통 독이 있어서 사람들이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콘스네이크는 독이 없습니다. 애완뱀으로 허가 된 뱀의 종류는 모두 독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콘스네이크는 독이 없을 뿐만아니라 물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것입니다. 

 

 

 

4. 콘스네이크의 먹이

주로 먹는 먹이는 쥐입니다. 사육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쥐를 먹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개구리, 쥐, 도마뱀, 새를 먹입니다. 뱀의 크기에 따라 성체로 커가면 급여하는 쥐의 크기도 점차 큰것으로 바꿔주십시오. 쥐는 냉동쥐를 구매합니다. 급여할때는 한시간 정도 녹이거나 따뜻한 물에 녹여 주면되는데, 따뜻하면 좀 더 잘 먹습니다. 먹이의 크기는 뱀 크기의 1/4 무게로 생각하고  주십시오. 적응이 아직 안되어 먹이를 거부하는 뱀에게는 어두운 공간을 만들어 먹이와 함께 두면 마음이 편안해지면 먹이를 먹습니다. 

먹이를 주는 횟수는 한번 먹이를 먹고, 변을 보고 나면 주면 되는데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이 됩니다. 하지만 한두달 먹지 않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콘스네이크 키우기

5. 콘스네이크의 블루현상(탈피)

뱀은 주기적으로 탈피를 합니다. 탈피시기가 다가오면 콘스네이크의 눈이 연한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콘스네이크가 탈피를 하는 것을 블루현상이라고 합니다. 탈피 시기에는 먹이를 안먹게 됩니다. 그 시기에는 사육장안에 작은 나무를 넣어주어 탈피를 하면서 미처 벗겨지지 않은 껍질을 비벼 벗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스프레이에 미지근한 물을 넣어 조금 뿌려주면 탈피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도 잘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완벽하지 않을 경우는 약간의 온욕을 해주어도 좋습니다. 

 

 

 

6. 콘스네이크의 질병 관리

콘스네이크는 장이 막히는 질병에 걸립니다. 새끼 콘스네이크에게 딱딱한 곤충을 먹이면 아직 장이 약한 새끼는 소화를 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장이 막히게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소화가 잘안되는 바닥재를 먹어서 입니다. 그때는 동물병원에 가서 자세하게 진료를 받으십시오. 그 정도가 약할때는 온욕도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상태가 심각해서 계속 먹이를 잘 먹지 못한다면 귀뚜라미나 밀웜을 갈아서 스포이드로 급여합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닥재를 신경써서 깔아줍니다. 먹이 제공을 천천히 한마리씩 급여합니다. 물을 깨끗하게 매일 갈고, 사육장 안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 조절에도 신경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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