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현지인맛집. 두번 세번 방문하는 곳만 추천합니다. 태백호텔 양식당, 달리는부대찌개

안녕하세요 :)

 

여행다니기 좋은 계절 여름인데, 여름 장마가 정말 너무너무 길어서 여행 계획에 많은 차질이 있으실것 같아요. 해수욕장에도 개장을 했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올 여름 '열대야 없는 도시, 태백'에 여름휴가 계획 잡으신분들도 많을것 같아요~

덥긴하지만 이열치열이라고 '태백산 등반' 하시는 분들도 늘 많은것 같고요.

오늘은 태백 현지인 맛집, 그것도 두번 아니고 세번 이상 방문했던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태백 현지인 맛집. 두번 세번 방문하는 곳만 추천합니다. 태백호텔 양식당, 달리는부대찌개

 

태백 현지인맛집은 제가 가보기도 하고 현지인에게 추천받은곳도 함께 올려봅니다.

 

1. 태백호텔 양식당

 

 

 

태백에 최근에 <태백호텔>이 생겼더라고요. 건물 전체가 대리석 느낌으로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방문했던 양식당 역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음식 맛 또한 호텔답게 훌륭했어요.

 

만약 태백시민분이 방문한다면 태백시민 할인 10%, 태백 지역 카드인 '탄탄카드' 10% 적립금 적립을 이용하면 더 좋은 가격에 맛있는 호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태백호텔 양식당 돈까스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던 돈까스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기름이 많지 않아 느끼하지 않은 느낌의 맛있는 돈까스였어요.

 

 

태백호텔 양식당 명란버섯리조또

요 메뉴는 넘 맛있어서 두번이나 먹었던 메뉴에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너무 좋아요. 맵지 않고, 명란이 들어가서 짜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맛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태백호텔 방문하셨다면 이 메뉴 추천해요.

 

 

태백호텔 양식당 참나물전복파스타

참나물의 향긋함과 쫄깃한 전복이 너무나 잘 어울렸던 오일 파스타 느낌의 '참나물 전복파스타'입니다. 전복이 은근 먹어도 계속 나와서 놀랐어요. 보통 전복이 들었다고 해도 몇 점 먹으면 없는데, 면이랑 끝까지 먹을 수 있었답니다.

 

 

태백호텔 양식당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토마토 소스가 진했던 파스타에요. 이것도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잘 먹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맵지 않아서 아이들과 방문해서 먹기에 좋은것 같아요.

 

 

 

2. 현지인 찐 맛집 '달리는 부대찌개'

 

 

 

 이곳은 태백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가게에요. 부대찌개 집은 체인점도 있었는데 오히려 체인점이 장사가 잘 될것 같지만 결국에 문을 닫고 여기는 이번에 리모델링까지 새로 할 정도록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그전에도 매장이 깔끔했는데 새로 바뀌고 더욱 깔끔한 매장에 주문도 이렇게 패드로 하도록 바꼈더라고요. 부대찌개 가게인데 전체적으로 참 청결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태백현지인맛집-달리는부대찌개

양념장이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공기밥이랑 잘 먹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11,000원짜리 스페셜 부대찌개입니다. 기본 부대찌개 9,000원 짜리도 있었는데 사리가 넉넉한걸 좋아해서 스페셜로 주문~

 

 

반찬이 다 맛있었어요. 특히 간이 세지 않아서 더 맘에 들었어요.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태백산 산행 후 가서 뜨끈한 국물에 부대찌개 사리랑 밥이면 산행 피로가 싹 풀릴듯...

 

 

날치알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먹으니 너무너무 배불렀어요. 보통 배부르면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기도 하는데, 또 가고 싶은 맛집~!

 

 

태백현지인맛집 달리는부대찌개

태백현지인맛집으로 2군데 추천하고 갑니다~

 

 

2022.02.20 - [맛있는 리뷰] - 산꾼도시여자들 태백산 근처 태백 맛집 현지인 추천 5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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