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4기 최종선택,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나는솔로 4기 최종선택은

1:3 정자와의 데이트에서 차분하게 정자편을 들어주던 다정한 남자분 정식과 달리기를 좋아하는 단아한 그녀 영숙이 커플이 됐구요.

또다른 커플은 남자완전체 영수와 무속인이 직업이였던 정숙이 커플이 되었어요.

나머지는 커플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솔로 4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끝이 났지만, 그들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여전히 진행중이네요.

오늘 출연자중 정숙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들 좀..." 이라며 시작하는 글로 다른 여자 출연자 정자, 정순을 지칭하는 듯한 글을 올렸어요.

방송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팬으로서, 이번 사건은 정말 심각하고, 또 방송 뒷내용이 오픈된 부분이 너무 많아서 개개인에게 또다른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처음 이슈 되었던 영철의 행동에 저도 좀 심한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누가 진실된 모습이였는지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어요.

방송이 어차피 다 대본이라고는 하지만,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뒤로 서로를 헐뜯고 개인 치부가 되는 내용까지 익명으로 다 까발리고,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따로 링크는 걸지 않을께요.

디시인사이드 나는솔로 갤러리에 '스포 캡처본'이 떠서 모두 읽어봤는데, 정말 출연자 아니고서는 알수가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 스포성 글은 대체 누가 썼을까? 수사대들이 한 명을 지금 지목한 상태인데, 평소 그 사람의 글 쓰는 스타일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찾아냈더라구요. 대단...

하지만, 그 글만으로 단정을 지을수는 없죠.

영철사건때도 뉴스 메인에 뜰 정도로 전국민적 비난이 심했었는데, 또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될것 같아요. 연예인도 마녀사냥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데 일반인은 견디지 못할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안좋은 쪽으로 이슈가 되어서 프로그램이 폐지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나름 소소한 재미로 보고 있었는데, 정말 폭탄 터지듯 여기저기서 저격이 쏟아지고 있네요.

방송이 끝나도 한동안 계속 이슈가 될 것 같아요.

제발 악플러들이 쫓아가서까지 심한 악플은 안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