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최종우승 내감성을 흔든 박창근

죽을때까지 노래하겠다

대국민 오디션 '국민가수'가 어제 제1대 국민가수를 선정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어요.

처음 그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저의 원픽이였던 '박창근' 가수가 최종 우승!!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

1위 박창근

2위 김동현

3위 이솔로몬

23년동안 포크가수로서 외길만 걸었던 그에게 그동안 걸어온 길고 힘든길이 헛된 길이 아니였음을 보여준 순간이였어요.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회에서 박창근은 실시간 국민문자투표에서 1위를 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죠.

정말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한소절 듣자마자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노래 잘하는 가수들은 많지만 목소리에 호소력이 있으면서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는 그리 많지 않은데, 박창근 가수의 목소리는 그런 힘이 분명 있더라구요.

최종 집계된 문자 투표 수 235만 9438표

- 유효표 201만 1669표

최종 미션에서는, '인생곡 미션'을 선보였어요.

박창근은 유일하게 본인의 자작곡을 부르는 역시 실력자다운 모습을 보였어요.

뭐든지 잘하는 능력자심.

박창근 자작곡 '엄마' 담담한 목소리가 더 뭉클하더라구요.

찬바람, 외투, 그 밤, 작은창, 가슴 속, 내 나이, 보고싶고요, 미안하고요, 엄마, 사랑하고요 등등 짧은 단어들의 반복이지만 그의 목소리가 입혀지며 짧지 않은 긴 여운과 울림을 주는 곡이 탄생했어요.

박창근은 지난번 결승 1라운드에서도 1위였는데, 이번에도 1위를 했구요.

전체 60%에 달하는 2,400점 만점을 받는 클라스 ㄷ ㄷ ㄷ

거의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던 김동현은 2위를 했어요.

김동현의 마지막 곡은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를 불러 그 역시 극찬을 받았어요.

점수는 최고 100 최저 98점으로 최저점 중에서는 최고로 높은 점수였죠.

이솔로몬은 젤먼저 3위에 선정됐어요.

그치만 이들 우정 무엇? 너무 서로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 모습에 보는사람이 다 행복하더라구요.

이솔로몬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곡은 임재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솔로몬이 13살에 돌아가신 아버지 납골당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으로 나왔는데, 뭉클하더라구요.

4위는 박장현이 차지했어요.

SG워너비 '살다가'를 열창했답니다. 원조가수 이석훈님이 본인이 들었던 살다가 노래중에서 가장 좋았다면서 훈훈한 마무리..

5위는 이병찬

정준일 '첫눈'을 불렀어요.

6위는 고은성

거미 '어른아이'

어제로 국민가수가 끝난게 아니고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갈라쇼'를 시작한다고 해요.

이번 TOP10에 선정된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이렇게 10명이 2월 26일 첫 공연인 서울공연부터 시작해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고 하니 미리 티켓팅 준비하세요~

국민가수 결승전 시청률은 19.9% 최고 시청률 (전국 18.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