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29회 고구마전개 속터진다..

 

신사와 아가씨 1회부터 애정을 갖고 본방사수 하고 있는 애청자예요.

특히 1회부터 빠른 전개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스토리에 아이들이랑 주말 8시면 티비앞에 무조건!! 모여앉았거든요.

 

 

그런데, 이영국 회장이 기억 상실에 걸리는 순간부터 싸...하더니...

아니나다를까 고구마백만개 스토리로 지금 몇주째 시청자들 속터지게 하고 있네요.

 

 

게다가 연말 시상식에 대상까지 주던데, 사람들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는거 다 알거예요.

물론 절대 지현우 배우님 연기력을 깎아내리는건 아니고, 스토리가 심하게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네요.

 

 

 

 

 

신사와 아가씨 29회 고구마전개 속터진다..

 

 

어제 방송에서 나름 사이다 전개로 이어지는구나.. 싶었어요.

단단이가 조실장에게 사이다 멘트 날려주고, 이제사 이영국회장이랑 좀 잘 되는구나 싶었죠.

 

그런데, 갑자기 애나킴 무엇??

 

 

 

사실 애나킴의 행동은 하나부터 열까지 납득불가죠.

 

 

버리고 간 사연이 어찌된지 자세히는 안나왔지만 쨌든 버리고 가서 수철이 혼자 단단이를 피눈물 흘려가며 키웠는데,(물론 돈돈거리는 새엄마와 함께) 이제와서 본인 신분 속이고, 미국 데리고 가서 밝히면 (게다가 본인 병까지 걸려있는 상태) 퍽이나 수철이나 단단이가 좋아하겠네요.

 

 

그리고, 단단이가 안간다면 안가는줄 알지, 굳이 이영국 회장을 찾아가서 부탁하는 장면부터 속터짐...

 

 

더더욱 고구마는 뭐니뭐니해도 영국이 였죠?

이영국 회장아니고, 영국이!! 영국이 영구 되고 싶은건지, 왜이렇게 바보같은 행동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사까지 예상되더라구요.

 

 

단단이도 이제 솔직한 마음 표현하고, 미국가는것도 애나킴에게 안간다고 단호하게 마음 먹은 와중에, 영국회장이 점심으로 돈까스 같이 먹자고 약속한 상황. (그 사이에 에나킴 만남)

 

 

"박선생, 나 박선생하고 돈까스 못먹을꺼 같아요."

그래, 그렇지 또 도돌이표 신공!!!

 

 

다시 1화로 돌아간건가요?

 

 

산에서 구르면서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다시 1화로... 기억 돌아왔는데, 기억상실 걸렸던 3개월의 기억을 잊어서 다시 1화로.. 이제 겨우겨우 둘이 잘해보자 으쌰으쌰하는데, 애나킴 한마디로 다시 1화로...

 

 

도돌이표 정말 지치네요.

 

신사와아가씨 29회 고구마

스토리가 없음 차라리 짧게 가도 좋을것 같은데, 아니면 조연들 스토리를 좀 더 재미나게 풀던가.. 황금시간대라 틀어놓고 보긴하지만, 시청자 게시판 + 실시간 댓글만 봐도 시청자들이 화나고 지치는거 알텐데, 야속하더라구요.

 

 

1화부터 즐겁게 본방사수 같이 하던 아이들은 이미 재미없다고 티비 앞을 떠난지 오래입니다. 저도 틀어놓고 저녁 설거지하고 와요;;;;

 

 

 

초반처럼 쿨하고 유쾌한 전개 다시 돌아왔음 좋겠어요~~~